남획 등으로 멸종 위기에 처해 있으며, 우리나라 법정보호종으로 지정되어 보호 받고 있다. 

 

난초목 난초과에 속하는 관속식물이다. 상록수림 아래의 빛이 많이 들어오지 않은 곳에서 매우 드물게 자라는 상록성 여러해살이풀로 지생란이다. 보통 연한 녹색이지만 변이가 심하고, 향기가 좋다. 꽃받침잎은 꽃잎 같으며, 벌어지고, 선형, 길이 3.0~4.5cm다. 곁꽃잎은 꽃받침잎보다 작으며, 피침상 선형이다. 입술꽃잎은 길이가 꽃받침잎의 반쯤이며, 육질, 노란빛이 도는 흰색 바탕에 붉은 반점이 있다. 우리나라 제주도 및 전라남도의 섬 지역에 자생하며, 일본, 중국 등에 분포한다. 잎의 모양, 꽃이 핀 모습, 꽃의 색 등에 많은 변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