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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부리딱따구리 Ivory-billed Woodpecker
절멸 (Extinct, 출처 : U.S. Fish and Wildlife Service (FWS))

크고 아름다운 외관으로 '신의 새'라고도 불렸던 멸종위기종 상아부리딱따구리를 포함한 동식물 23종이 결국 멸종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어류·야생동물관리국(US Fish and Wildlife Service/USFWS)은 상아부리딱따구리, 카우아이오오새, 민물홍합 8종, 조류 및 박쥐 10종, 식물 1종 등 총 23종 동식물을 멸종위기종 목록에서 제외한다고 2021년 9월 29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23종 동식물은 완전 멸종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때 노스캐롤라이나의 해안 평원에서 동부 텍사스만까지 분포했던 이 새는 1800년대 개인수집가·모자 제조업자들의 남획과 무분별한 벌목으로 보금자리였던 숲 지대가 사라지면서 모습을 감췄다. 1944년 마지막으로 종적을 감춘 상아부리 딱따구리는 1967년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됐고 2004년 아칸소 늪지대에서 목격했다는 증언이 나왔지만 이번에 멸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USFWS 측은 "엄격한 과학적 검토를 바탕으로 내린 결정"이라고 밝히며 "이는 곧 자연유산과 세계 생물다양성 영구적 손실을 뜻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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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Duksung W. University Textile Design Graduation 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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